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곳 카타르에 대해

오늘은 4년 만에 돌아온 월드컵을 하는 날입니다. 2022년 11월 20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중동에 있는 카타르에서 진행되는데요. 아무래도 중동에 있다고 하니까 날씨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에 지장이 있을까 봐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선수들은 잘 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늘(11. 24 22시)에 진행되는 월드컵은 축구의 강자라 고도 불리는 우루과이와 붙는데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글을 써보겠습니다.

카타르

Google 지도

 

• 위치와 및 면적
  카타르란? 서아시아 중동에 위치한 국가로 정식 명칭은 카타르 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페르시아만의 경계 지점에 있으며 경위도는 북위 25 º 30' 동경 51 º 15'입니다. 면적은 114만 9천㏊ 로 1,004만 1,259.87㏊인 우리나라에 비하면 10분의 1 정도의 크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 면적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 수도
  수도는 2022년 월드컵이 진행되는 도하(Doha)로, 항구 도시이자 정치, 경제, 문화생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하에서는 2006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였는데 2030년에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차는 6시간으로 우리나라가 6시간 빠릅니다.

 

• 인구 및 종교
  총인구는 2021년 기준으로 2,479,995명으로 많지 않은 수입니다. 인구는 아랍인 40%, 인도인 18%, 파키스탄인 18% 등 여러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용어는 아랍어를 사용합니다. 전체 국민의 80%가 외국인이라고 할 정도로 이주민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그로 인해 힌두교, 기독교와 같은 여러 종교들이 섞여있지만 가장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슬람교(77.5%)를 믿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 수명은 79.58세로 남자의 경우 77.47세이며 여자의 경우는 81.74로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자원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부유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사막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태초부터 부유한 것은 아녔습니다. 카타르는 1950년대 본격적인 채굴을 시작하였는데 1970년대에 독립을 하였고 얼마 안 되어 오일쇼크가 터져서 세계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된 것입니다. 실제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그 부유함을 보여주는 듯 개최식 날 6만여 관중석에 기념품을 배포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기념품 가방 안에는 티셔츠, 인형, 트로피 등 다양한 물건이 들어있었는데 내장된 물건들도 가격대가 꽤나 나가는 것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샀습니다.

 

• 역사
  카타르는 본래 아랍에미리트가 통치하던 나라 중 하나였으나 1916년 영국에 의해 지배되었고 1971년에 바레인과 함께 영국의 통치에서 벗어났습니다. 주권과 나라의 통치가 왕의 권한으로 이루어지는 입헌군주국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군주의 통치권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카타르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휴일이며 총공 휴일은 8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 상징
  
  국기 : 왼쪽은 흰색, 오른쪽은 적갈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에서 3분의 1 지점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경계 지어 있습니다. 흰색은 평화를 상징하며 적갈색은 카타르가 19세기 후반 여러 전쟁을 겪으면서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가로 세로의 비율은 28:11로 독특한 비율입니다. 
  국화 : 카타르의 국화 카타프는 바다 라벤더라고도 불리며 성공, 아름다움, 기억 등을 상징합니다. 흰색이나 보라색을 띠는 이 꽃은 대부분의 도시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국가 : 평화를 위한 노래. 셰프 무바라크 빈 사이프 알타니가 작사 및 작곡하였다. 1996년에 카타르의 국가로 채택되었으며 채택 전에는 카타르의 옛 국가인 작자 미상의 제목 없는 곡이 국가였다.

 

• 화폐
  카타르의 화폐는 리얄로 1 리얄은 100 디르함이다. 2022년 11월 25일 기준 1 리얄 당 한화로 환산 시, 362.87원이며 표기는 1 QAR로 한다. 리얄은 6가지 종류의 지폐이고 디르함은 5가지 종류의 동전이다.

 

• 기후
  국토 전체가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타르는 열대기후에 속하기에 극도로 덥습니다. 3~4월과 11월의 봄, 가을은 평균 기온이 약 17 ºC로 온화한 편이지만 5월부터 10월 동안 이어지는 여름은 최고 기온이 50 ºC에 달할 정도로 매우 더운데 카타르 위치 상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습도까지도 높다고 한다. 그나마 12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은 최저 기온이 10 ºC로 선선한 편이지만 연평균 강수량이 70mm에 불과하여 거의 오지 않는 수준이다. 대부분의 비는 겨울철에 내리며 봄과 여름에는 모래폭풍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