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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의 진짜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

by Mind_city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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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큰 행사 중 하나라는 부활절이 되면 왜인지 사람들이 달걀을 하나씩 들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활절이 어떤 날이길래 매년 이 날을 중요시 여기고 왜 달걀을 들고 가는 것일까요? 또 부활절은 왜 매년 날짜가 다른지 그 이유와 자세한 이야기까지 알아봅시다.
 

부활절이란

우리가 성당이나 교회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예수님의 사진이나 동상을 보면 십자가에 못이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금요일이었어서 이를 성금요일이라고 부르는데요. 십자가에 못이 박혀 죽었던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난 날이라 해서 이를 부활절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매년 다른 부활절 날짜

그렇다면 부활절은 언제일까요? 부활절은 매년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의 일요일인데요. 한 해의 중요한 기념일이 어째서 매년 다른 걸까요? 이는 부활절이 정해지는 날짜가 조금 독특해서입니다. 부활절은 춘분 이후 첫 보름달이 뜬 다음 주 일요일로 정하기 때문인데요. 양력으로 같은 날이 아니라서 매년 다른 날짜로 정해지는 것입니다. 2025년에는 이 글을 쓰는 4월 20일이 부활절이라고 하네요.
 

부활절의 상징과 전통

위에서도 말했듯이 부활절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달걀을 들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달걀을 꾸미기도 하고 작은 바구니 같은 것에 담아 가기도 하는데요. 요즘은 그 상징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내용과 함께 알아봅시다.
 

  • 달걀
    연약해 보이는 달걀의 껍질 안에는 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병아리라는 생명이 탄생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달걀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의 상징으로 사용됐는데요. 초기에는 삶은 달걀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해서 나눠 먹었지만 요즘엔 달걀 모양 안에 선물을 넣는다거나 달걀을 이용한 게임을 한다고 합니다.

  • 토끼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도 부활절의 상징인데요. 새로운 시작과 생명을 상징하기 때문에 상징이 되었습니다. 또 '이스터 버니가 부활절 아침 아이들에게 달걀과 선물을 숨겨 두었다'와 같은 이야기가 퍼져 이스터 버니와 달걀 사냥이 대표 놀이가 되었습니다.

종교적 모습

성당과 기독교에서는 부활절을 어떻게 보낼까요? 연중 매우 중요한 행사인 부활절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며 기쁜 마음으로 보냅니다. 이날이면 부활절 예배를 하며 흰색 옷을 입고 꽃 장식을 하기도 하는데요. 신앙이 있는 분들이라면 깊은 의미가 있는 날로 받아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가 없다 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부활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앙심을 가지는 건 선택이니깐요. 가족과 함께 달걀을 꾸미고 선물을 주고받는 등의 방법으로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부활절 휴전

현재까지도 끊임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도 부활절은 인정되었는데요. 러시아의 대통령인 푸틴 대통령이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이하여 21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 짧은 휴전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인 젤렌스키는 30시간이 아닌 30일의 휴전을 하라고 압박했으나 서로 협의가 잘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모두의 평화를 위해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마무리

예수님의 탄생과 생명의 부활을 축하하는 부활절. 많은 사람들이 오늘은 중요시 여길 텐데요. 날씨도 좋은 오늘, 가족들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다면 더욱 좋은 부활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더 많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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