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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저 시급 및 최저 월급

by Mind_city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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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가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게 있습니다. 바로 최저 시급인데요. 최저 시급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최저시급이 개인의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의 경제 및 물가 정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실 선진국과 같은 나라는 이미 시간당 만원이 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언제 만원을 넘을 것인가에 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2025년, 최저시급이 만원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2007 - 2025년 최저임금

 

최저 시급이란?

최저 시급이란 근로자가 1시간 동안 일을 하면 대가로 지급해야 하는 최소한의 임금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법적으로 보장된 임금이며 이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가에서 정하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최저 시급이 결정되는 것은 매년 정부가 다양한 경제 요인을 고려해 결정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과 같은 요인이 포함됩니다.

 

우리나라는 최소한의 임금을 보장하는 최저임금법에 의해 최저 시급이 결정되는데요. 모든 사업장과 근로자에게 적용되지만, 친족만을 고용하거나 가사사용인, 선원법에 의한 선박 소유자는 예외로 합니다. 위 내용에 따라, 모든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최저 시급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처벌을 받는데요. 최저 시급보다 적은 임금을 지급할 경우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최저 임금 내용을 고지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소한의 임금을 지키는 것은 근로자의 가장 기초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보장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연도별 최저 시급

우리나라는 연도별로 최저 시급을 올려왔는데요. 매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나 관련 정부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발표해 왔었습니다. 최저 시급은 연도에 따라 인상 경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인상 비율도 조금씩 달랐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0년 최저시급 : 8,590원 (2.87%)
  • 2021년 최저시급 : 8,720원 (1.5%)
  • 2022년 최저시급 : 9,160원 (5.1%)
  • 2023년 최저시급 : 9,620원 (5.0%)
  • 2024년 최저시급 : 9,860원  (2.49%)

 

2025년 최저 임금 및 최저 월급

그렇다면 다가오는 2025년 최저 임금과 월급은 어떻게 될까요? 내년 최저 임금은 올해보다 170원 , 1.7% 오른 금액으로 1만 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 임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최초로 1만 원을 넘긴 것인데요. 인상률 자체는 1.7% 로 아주 높지는 않지만 1만 원을 넘겼다는 점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임금이 너무 낮았을 때에는 최저 임금이 상승되는 것에 대해 그저 좋았을 수 있지만 이제는 년마다 최저 임금이 오를 때, 물가도 엄청난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카페에 가도 커피 한잔 5,000원은 기본일 정도인데요.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들도 혼자 일하지 못하는 경우 직원 또는 아르바이트 생을 써야 하기 때문에 최저 임금의 상승은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저 월급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주 40시간 한 달 근무를 한다고 했을 때 최저시급에 주휴수당 35시간을 포함하면 12,048원으로 계산이 가능한데요. 이를 월급으로 계산하면 10,030원 x 209시간 = 2,096,270원이 되고 연봉으로 계산하면 2025년 최저 연봉은 25,155,240원이 됩니다.

 

 

마무리

생각만 했던 최저 시급 1만 원 시대,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좋긴 하지만 그에 따른 물가가 얼마나 오를지 걱정이 됩니다. 또 분명 인건비 부담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도 분명 있을 듯한데 양쪽 입장을 생각해 보면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확답하기가 어렵네요. 근로자와 소상공인 간의 마찰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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